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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 소각 미국 목사, 총기 오발사고 일으켜

입력 : 2011.04.23 10:10


이슬람 경전인 코란을 소각해 파문을 일으켰던 미국의 테리 존스 목사가 총기오발 사고를 일으켜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22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존스 목사는 21일밤 디트로이트의 폭스 계열의 방송사인 WJBK 방송국 주차장에서 자신이 지니고 있던 총기를 의도하지 않게 발사, 주변을 놀라게 했다.

존스 목사는 이 방송국에서 인터뷰를 마치고 떠나기 위해 자신의 차량에 탑승한 후 사고로 총기를 발사했으며 탄환은 차량의 바닥을 뚫고 나갔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오발 사고임을 확인한 후 총기를 존스 목사에게 돌려줬다.

플로리다주 게인스빌에 거주하는 존스 목사는 22일 디트로이트에 소재한 미국내 최대의 이슬람 사원앞에서 시위를 주도할 예정이었다.

존스 목사는 지난달 20일 코란을 불태우는 의식을 진행해 큰 파문을 일으켰으며, 이로 인해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코란 소각에 항의하는 과격시위가 벌어져 유엔 직원 7명을 포함해 24명이 사망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워싱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