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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오리온 비자금' 의혹 그룹 고위임원 구속

한승환 기자

입력 : 2011.04.23 07:34|수정 : 2011.04.2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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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그룹의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그룹 오너 일가의 최측근인 고위 임원 조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법원은 "조 씨가 도주하거나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검찰은 조 씨가 지난 2006년 서울 청담동 고급빌라 신축 과정에서 사업비 40억 6천만 원을 빼돌린 뒤 서미갤러리와 그림 거래를 하는 것처럼 꾸며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대부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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