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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층을 잡아라"…여야, 주말 유세 '총력전'

정성엽 기자

입력 : 2011.04.23 07:27|수정 : 2011.04.2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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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보선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후보들과 지도부는 마지막 주말을 맞아 부동층을 잡기 위한 총력전에 나섭니다.

정성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원 지사 선거 지원 유세 중인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오늘(23일)은 인제와 양구, 철원을 돌며 엄기영 후보 지지를 호소합니다.

또 내일은 분당을 찾아가 강재섭 후보를 지원하는 등 선거 운동 마지막 주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늘 전남 순천에 내려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선 민주노동당 김선동 후보를 지원하고, 오후엔 김해로 달려가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 지원 유세에 참여합니다.

여야 후보들은 각당 지지층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면서, 부동층을 잡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특히 이번 주말 동안 연고자 찾기를 통한 부동층 표심 공략에 집중한다는 전략입니다.

민주당은 진보 성향의 젊은 유권자들을 투표소로 끌어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판세는 강원은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가, 김해을은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가 우세를 보이고 있지만, 민주당 최문순 후보와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의 막판 추격전이 뜨겁습니다.

분당을은 한나라당 강재섭, 민주당 손학규 두 후보가 초박빙 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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