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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한국사', 내년 필수과목으로 전환

곽상은 기자

입력 : 2011.04.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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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선택과목인 고등학교의 한국사가 내년 신입생부터는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과목으로 전환됩니다.

정부가 발표한 한국사교육 강화 방안을 곽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등학교의 한국사 과목은 현재 선택과목으로 돼있습니다.

대학입시에서도 거의 모든 대학이 한국사를 선택과목으로 정해 놓았습니다.

이 때문에 역사교육이 소홀하다는 비판이 일었고 정부는 역사교육을 강화하는 쪽으로  정책의 틀을 바꿨습니다. 

우선 내년부터 고등학교의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1학년생들은 지금처럼 선택과목으로 배우되 내년 고등학교 신입생부터는 필수과목으로 배우게 되는 겁니다. 

현행 2009 개정 교육과정에 포함된 과목 가운데 필수가 된 과목은 한국사가 처음입니다.

정부는 그러나 대입 수학능력 시험에서는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주자는 취지에서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정하지 않고 반영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습니다.

공무원 시험에도 한국사 과목이 대폭 반영됩니다.

2013년부터는 신규교원을 임용할 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자에게만 임용시험 응시자격을 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내년부터 5급 공무원 공채시험에 한국사 과목이 필수가 되고, 사법시험에 한국사 과목을 포함시키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