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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동북권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꼽히는 고려대학교 앞 일대가 재정비됩니다. 서울시청 연결합니다.
김형주 기자, 전해주세요!
<기자>
이른바 '막걸리촌'이라고 불리는 서울 고려대학교 앞이 아파트와 기숙사를 갖춘 '캠퍼스 타운'으로 탈바꿈합니다.
서울 제기동 고려대학교 앞 일대입니다.
대학생들이 막걸리 잔을 기울이며 젊음과 사회 문제를 논했던 추억의 거리지만 수 십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집은 낡고, 지역은 낙후됐습니다.
좁은 골목 때문에 주차는 커녕 소방차 한대도 들어올 수 없어 주민의 불만이 점점 쌓였습니다.
[조규일/서울 제기동 : 비가 새고 여름에는 세수대야 받쳐 놓아야 되고… 길도 다 협소하고.]
하지만 재개발에 대한 반대도 만만치 않습니다.
값싼 하숙집이나 자취방이 사라지고 대학문화도 퇴색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민수완/고려대 학생 : 이쪽 앞에 살고 있는 자취생들이나 하숙생들이 많은 것 같은데, 말씀하신 대로 아파트가 생길 경우에는 학생들이 살기에는 확실히 버거운 게 있는 것 같고.]
서울시가 내놓은 대책은 '캠퍼스 타운'.
재개발 사업지에 아파트를 짓되 기숙사와 서점 등 학생들의 편의시설을 함께 만들기로 한 겁니다.
아파트의 일부는 1~2인 가구가 살기에 적합한 도시형 생활 주택이나 부분 임대 형태로 짓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앞으로 한성대와 서울 시립대, 숙명여대 등 다른 대학가 주변의 재개발 구역에도 캠퍼스 타운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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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미국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미국 메릴랜드주와 바이오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오세훈 시장은 마틴 오말리 메릴랜드 주지사와 '과학기술과 관련 산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메릴랜드주는 미국 식품 의약국과, 국립보건원 등 350여 개 이상의 유수 대학과 바이오 기업이 모여 있는 거대한 바이오 산업 단지인데요, 서울시는 마곡지구에 미국의 유수 바이오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는 등 서울을 바이오 허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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