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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이지아 법정 다툼…쟁점은 '이혼' 시기?

조기호 기자

입력 : 2011.04.22 02:26|수정 : 2011.04.22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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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밀결혼, 비밀이혼, 신비주의라기 보다는 세상을 속인 격입니다. 서태지 씨와 이지아 씨 이미 모든 건 끝냈고 지금은 재산분할 소송 중입니다.

조기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992년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해 문화계 대통령으로 불리며 가요계는 물론 우리 사회 전반에 큰 변화를 몰고왔던 가수 서태지 씨.

서 씨가 위자료와 재산분할 소송을 당해 지난 1월부터 서울가정법원에서 재판이 진행 중인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상대는 지난 2007년 데뷔해 몇 편의 대작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 이지아 씨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서태지 씨가 미국 체류 중이던 지난 1997년 극비리에 결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씨는 서 씨를 상대로 위자료 5억 원과 50억 원의 재산분할 등 총 55억 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의 관계를 두고 인터넷에서는 온갖 설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간의 소송은 다음 달 말 세 번째 재판이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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