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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모유 방사성물질 검출 조사

윤창현 기자

입력 : 2011.04.21 17:54


일본 정부가 지바현 거주 여성의 모유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에다노 관방장관은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지바현 가시와시에 사는 산후 8개월 여성의 모유에서 요오드131이 검출됐다는 시민단체의 발표에 대해 후생노동성에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 시민단체인 '모유 조사.모자지원 네트워크'는 독자적인 검사 결과 지바현 가시와시에 사는 산후 8개월 여성의 모유에서 킬로그램 당 36.3베크렐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되는 등 여성 여러명의 모유에서 방사성 물질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지난달 24일과 30일 지바와 미야기, 후쿠시마, 이바라키현 등에 사는 여성 9명으로부터 일인당 130㏄ 안팎의 모유를 받아 민간 방사선측정회사에 보내 분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에는 모유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의 양에 대한 안전 기준은 없는 상태로 이번에 검출된 양은 유아의 수돗물 섭취 기준치인 킬로그램 당 100 베크렐보다는 낮은 수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