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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경기도 가평군에 '펜션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유명 관광지와 계곡을 중심으로 600개 이상이 들어섰는데요. 지금도 신축공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의정부 지국에서 송호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가평군이 관광 산업을 적극 육성하면서 펜션도 함께 늘어나게 됐는데요.
그러나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과잉투자의 위험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화면 보시죠.
물 맑은 계곡이나 관광지 주변이면 어디나 안내판이 가득합니다.
10여 년 전 가평에 하나 둘씩 들어선 펜션은 이제 600개를 넘었습니다.
동아리의 엠티나 연인들의 프로포즈 장소로 2~3년전부터 젊은이들이 찾기 시작하면서 펜션열풍이 시작됐습니다.
펜션의 모습도 달라졌습니다.
만화가 김숙 씨가 만든 펜션, 젊은이들을 위한 만화 갤러리를 만들었습니다.
아주 특별한 선물도 있습니다.
[김숙/만화가 : 만화를 한 35년을 했습니다. 하면서 저를 또 기억하고 계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으시고, 마치 저를 연예인 대하듯 그렇게 좋아들 하세요.]
실내장식이 화려해지고 건축비도 한 채에 10억 원을 훌쩍 넘었지만 지금도 신축공사가 계속됩니다.
[김윤중/그림수첩 펜션 : 수영장이 대세였었고요, 전에는. 요즘 또 수영장 외의 스파라든지 그런 시설을 갖추는 펜션들이 많아지고 있고….]
'묻지마 펜션투자',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노용호/ 관광학 박사·가평 에코피아 추진단 : 당일 관광객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 반면에 펜션같은 이러한 숙박업체에 있어서는 당일 고객으로 인해서 경영에 많은 악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과잉투자가 계속되면 펜션업계 전체가 함께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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