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한 사고를 당하고도 멀쩡히 살아 남는 사람들이 가끔 있는데, 스리랑카에서도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났습니다.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철로 변을 한 여자가 걷고 있습니다.
뒤에서 달려오던 기차가 여자를 미쳐 못 봤던지 그냥 치고 지나갑니다.
시속 50킬로미터 속도로 달리던 기차에 치인 여자는 엄청난 충격을 받은 듯 철길 위에 쓰러집니다.
놀란 사람들이 달려와 여자를 들쳐 안고 기차 안으로 옮깁니다.
정신을 잃었던 여자는 잠시 뒤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멀쩡히 깨어났습니다.
어디 한 군데 다친 곳도 없었던 여자는 간단히 인터뷰까지 마치고 서둘러 가던 길을 재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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