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폭력 조직과 이들을 도와준 경찰관, 교도관들이 무더기로 기소됐습니다.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일명 '전국구파' 두목 50살 전모씨 등 11명을 구속 기소하고 조직원 28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6년 건설회사를 운영하던 전직 평택시의원 A씨에게서 1천5백만 원을 받고 다른 건설회사 대표를 흉기로 위협해 개발 사업을 포기하게 하는 등 지난 10년 동안 각종 이권에 개입하면서 협박과 폭력 등을 해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두목 전씨가 교도소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도록 편의를 봐주고 금품을 받은 혐의로 전 안동교도소 교도관 B씨를 구속 기소하고, 단속 정보를 알려주고 1천만 원을 받은 평택경찰서 소속 경찰관 C씨도 함께 불구속 기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