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공산당이 피델 카스트로 전 의장의 동생인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을 당 제1서기로 선출했습니다.
쿠바 공산당은 제6차 당대회 마지막날인 오늘 제1서기에서 라울 카스트로 현 의장을 선출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쿠바의 최고 권력자 자리에 오르게 된 라울 카스트로는 당 대회 폐막식 연설에서 "사회주의 발전을 지속하고, 자본주의로 회귀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라울 카스트로가 이끌어왔던 개혁안들이 당 대회에서 공식 승인받으면서 쿠바 국민들은 혁명 이후 50여년만에 주택과 차를 사고 파는 일이 가능해졌으며 은행 대출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물러난 피델 카스트로는 2008년 의장직을 공식 퇴임한 뒤 해왔던 집필 활동과 조언 역할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