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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공사 "진주 일괄 이전 유력"…전주 반발

한승희 기자

입력 : 2011.04.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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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정부가 LH 공사 본사를 경남 진주로 이전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주와 경합하던 전주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보도에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전북 도지사와 이 지역출신 국회의원, 시장, 군수 등이 국회에서 LH공사 유치 시위를 벌였습니다. 

[장세환/민주당 의원(전북 전주) : 대국민 약속을 지켜지 않는다면 전북도민들은 똘똘 뭉쳐서 엄청나게 저항할 것입니다.]

일부는 삭발까지 하며 결의를 다졌습니다.

경남은 야권 성향의 무소속 지사와 한나라당 지역의원들이 함께 만났습니다.

기자회견까지 나란히 함께 하며 여야를 떠난 유치전에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김두관/경남도지사 : LH공사 일괄 이전 문제와 관련해서 경남도민과 진주시민 염원을 잘 고려해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경남과 전북의 LH공사 유치전은 토공과 주공이 통합되면서부터 통합 전인 2005년에 주공은 경남으로, 토공은 전북으로 배치가 발표됐는데 2009년 LH로 통합된 뒤 경남은 LH공사 일괄이전을, 전북은 분산배치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두 지역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주공과 토공의 통합취지를 감안할 때 일괄이전이 기본방향"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재로선 진주가 더 유력한 상황이라면서 이 경우 새만금 개발청을 신설해 전북에 배치하고 공기업 하나를 추가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 김대철, 영상편집 : 김종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