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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우리는 봄답지 않은 눈·비 정도로 오늘(18일) 하루를 보냈지만 미국과 중국에서는 살인 토네이도와 살인 우박 때문에 큰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윤창현 기자입니다.
<기자>
거대한 토네이도가 맹렬한 속도로 불어 닥칩니다.
강풍과 비바람이 지나는 곳마다 불꽃놀이하듯 변압기들이 폭발하고, 전신주는 이쑤시개처럼 부러져 버렸습니다.
형체라도 남은 집은 그래도 나은 편.
이동식 주택 수십 채는 수백미터씩 통째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퍼듀/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 80년대 중반 이후 가장 광범위한 지역에 62개 토네이도가 발생해 여러곳을 강타했습니다.]
지난 14일 시작된 강력한 토네이도가 미 중부와 남동부 6개 주를 휩쓸면서 모두 45명이 숨지고 26만 가구가 정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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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엔 강력한 먼지바람과 우박을 동반한 폭풍우가 몰아쳤습니다.
먼지 바람이 휩쓸고간 마을엔 담벼락은 물론 건물까지 폭탄을 맞은 듯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폭우와 함께 골프공 만한 크기의 우박까지 내린 또다른 마을은 전체가 순식간에 폐허로 변했습니다.
[피해주민 : 겨우 집 밖으로 빠져 나왔는데, 폭풍이 너무 강력해서 전부 부서졌습니다.]
폭우와 우박을 동반한 돌풍으로 중국 광둥성 일대에서만 17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1천 헥타르가 넘는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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