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40분께 대전시 동구 용전동 한 여관에서 이모(27)씨가 허벅지를 흉기에 찔려 신음하고 있는 것을 여관 주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여관 주인은 "한 여성 투숙객이 함께 온 남성이 흉기에 찔렸다며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함께 있던 여성 투숙객(27)은 이씨와 만나 여관으로 들어가는데 남편이 쫓아와 몸싸움을 벌이는 것을 보고 무서워 자리를 피했다고 진술했다"면서 "미행하던 남편이 불륜 현장을 목격하고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여성의 남편인 중국인 신모(29)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달아난 신씨를 쫓고 있다.
(대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