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산장애가 일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농협측은 일부 거래 데이터가 훼손됐다고 밝혔습니다.
중계 서버에 보관된 신용카드 결제와 현금서비스 내역 등이 손상됐으며, 손상된 내역과 데이터 양은 최종 복구가 끝난 뒤에야 확인이 가능하다고 농협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터넷을 통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거래 내역 조회와 카드론 서비스 등이 여전히 불가능한 상탭니다.
농협측은 그러나 가맹점 자료 등을 토대로 거래 내역을 복구할 수 있으며, 고객의 개인정보 등 모든 거래 내역이 담긴 원장은 훼손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농협 전산센터 직원 등을 소환해 서버 관리 방법 등을 확인했으며,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도 오늘부터 농협에 대한 특별 공동 검사에 착수합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도 5개 금융지주사 회장들을 만나 전산망 보안 대책 등을 논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