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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천둥·번개·돌풍 요란한 비…최고 80mm

안영인 기자

입력 : 2011.04.18 07:05|수정 : 2011.04.1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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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천둥과 번개까지 친다고 하니까 오늘(18일)하루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안영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재 서울·경기를 비롯한 중부지방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하루종일 오락가락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천둥 번개가 치고 돌풍이 불면서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김회철/기상청 통보관 : 강한 바람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산간지방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지방이 20에서 최고 80mm, 그 밖의 지방은 5에서 최고 40mm 가량 되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과 경북 북부 산간지방은 오후 늦게부터 비가 점차 눈으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강원 산간에는 10에서 최고 30cm, 경북북부산간에도 2에서 7cm의 가량의 눈이 오겠습니다.

해상에도 강풍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고, 특히 동해안 지방에서는 너울이 방파제를 넘어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밤 서울·경기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지방은 내일까지 비나 눈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면서 내일까지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오는 금요일과 토요일쯤 또 한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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