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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내달부터 '자율출근제' 전면 시행

입력 : 2011.04.17 12:54

일과 삶의 조화·창조적 조직문화 기대


삼성SDS(대표 고순동)는 다음달부터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출근제를 전면적으로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일부 부서에서 시행했던 자율출근제가 높은 만족도를 보임에 따라 모든 임직원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 임직원들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 사이 30분 단위로 개인근무 시간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회의나 교육 등 사전 일정이 있을 경우 약속된 시간에 출근하게 된다.

자율출근제를 시행했던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들은 자율출근제를 이용하는 이유로 '고객사와의 근무시간 연계를 위해서'를 가장 많이 꼽았고, 운동·건강, 자기 계발 순으로 자율출근제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임직원들은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 개인여가 활용도를 높일 수 있고, 자율권이 확대돼 업무 몰입도가 높아진 것을 자율출근제의 장점으로 꼽았다.

삼성SDS는 이번 자율출근제 전면 시행으로 임직원들이 업무 특성과 개인 상황에 맞는 근무시간을 설계할 수 있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창조적 조직문화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일과 삶의 조화도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순동 사장은 지난 14일 창립 26주년 기념식에서 "창의적이고 혁신적이며 열정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누구나 선망하는 위대한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하고 "올해 해외 매출 비중 20%의 목표를 달성하자"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