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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인권단체 "카다피 친위군, 집속탄 사용"

윤창현 기자

입력 : 2011.04.16 09:55


리비아의 카다피 측 친위군이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된 집속탄을 사용해 민간인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가 주장했습니다.

휴먼라이트워치는 현지시각 15일 성명을 통해 카다피군이 리비아 서부 미스라타의 주거지역에 집속탄을 발사해 주민들이 막대한 위험에 직면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스라타의 반군 대변인도 카다피군이 집속탄을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집속탄은 폭탄 내부에 최대 수백개의 자탄을 장착해 넓은 면적을 한번에 공격할 수 있는 무기로, 국제사회는 지난 2008년 집속탄 사용금지 협약을 채택했지만, 리비아는 이 협약에 가입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