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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어제(14일) 후쿠시마 원전 4호기가 불안하다고 전해드렸는데, 오늘은 3호기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격납용기 온도가 갑자기 올라가서 폭발 위험이 높아졌습니다.
도쿄에서 김광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이상 고온 현상을 보이고 있는 원전 4호기에 이어 원전 3호기도 격납 용기의 외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사흘 전까지만 해도 정상 온도인 170도였지만 250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이런 상승 속도라면 최고 한계치인 300도까지 얼마 남지 않아 위험한 상황입니다.
원전 주변의 지하수 오염도 계속 악화되고 있습니다.
원전 1호기 주변 지하수에선 일주일 전에 비해 38배나 높은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또 2호기 주변 지하수에서는 방사성 요오드가 17배나 늘었습니다.
[도쿄전력 직원 : 터빈 지하나 배수 통로에 생긴 균열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새어나왔을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주변 피해 주민들의 항의가 계속되자 도쿄전력은 우선 한 가구당 1백만 엔, 우리 돈 1천 3백만 원의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에다노 관방장관 : 도쿄전력은 피난과 옥내 대피로 발생한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신속하게 배상금을 지급할 겁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지바현으로 피난 온 어린이들이 방사선을 옮긴다는 이유로 따돌림을 당했다는 진정서가 접수돼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안병욱, 영상편집 : 유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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