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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토크] 헬기에서 촬영한 산불 현장

최호준

입력 : 2011.04.15 14:14|수정 : 2011.04.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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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4일), 훼손되고 있는 백두대간의 실태를 취재하기 위해 헬기를 탔다. 장수 육십령과 남원 운봉지역의 훼손된 산을 취재하고 서울로 올라 오던 중, 마치 화산이 폭발한 듯한 연기가 멀리서 보이기 시작했다.

거창군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었다. 헬기를 돌려 산불 현장으로 갔다. 나는 창문을 열고 촬영 준비를 하였다.

이미 많은 나무들이 타서 재가 되었고 소방헬기의 물폭탄은 바람을 등진 화마를 쉽사리 잠재우지 못했다.

최근 5년간 통계를 보면 대형 산불의 70%정도가 4월에 발생하고  입산객들의 실화에 의해 발생하는 빈도가 높다고 한다.

또한 소나무 단일종으로 이루어져 있는 숲은 침엽수, 활엽수가 혼재되어 있는 숲보다 많은 면적이 피해를 입고 연소 시간 또한 길다고 한다.

이번 거창군 화재는 헬기 11대, 소방차 7대, 소방관과 군청 직원등 340여 명이 진화 작업을 하여 3시간에 0.6ha를 태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