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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우유 주머니·창틀에 열쇠 두지 마세요"

입력 : 2011.04.15 10:24|수정 : 2011.04.15 12:44

광주경찰, 아파트 침입 절도 10대 3명 입건


광주 동부경찰서는 15일 우유 주머니 등에 놓인 열쇠를 이용해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오모(16.고1)군 등 10대 3명을 입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오군 등은 지난 5일 오후 4시께 광주 광산구 모 아파트 유모(38.여)씨 집에 침입해 금반지 등 25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치는 등 4차례에 걸쳐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낮 시간 아파트 고층부터 아래층까지 우유 주머니를 뒤지고 복도식 아파트는 창틀을 살펴 열쇠가 놓인 집만을 골라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오군 등은 이틀 동안 아파트 2곳을 뒤졌는데 4곳이나 피해를 봤다"며 "외출 시 노출된 곳에 열쇠를 두면 절도범의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