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수들의 최후의 만찬, 좀 오싹한 느낌도 드는데요.
죽음을 앞둔 이들이 선택한 마지막 식단은 무엇일까요?
영국의 한 일간지가 미국 사형수들의 마지막 식사 메뉴를 공개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사형수가 원하는 메뉴를 제공하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수감생활 중 먹고 싶었던 음식들로 치킨이나 스테이크 등 육류였습니다.
피자와 콜라 같은 인스턴트 음식을 찾는 사람들도 있었고, 여성 사형수들은 초콜릿 케익이나 아이스크림 같은 단 음식을 주로 찾았습니다.
살인죄로 곧 사형을 앞둔 오하이오 교도소의 한 수감자는 구운 감자와 오렌지쥬스, 참치 샐러드로 이뤄진 소박한 식사를 신청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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