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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쇳덩이 사이에서 살아남은 남자

임상범 기자

입력 : 2011.04.15 07:39|수정 : 2011.04.1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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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런 저런 자연재해로 사고가 잇따르면서 희생을 당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만, 그래도 운 좋은 사람은 피해 가는 모양입니다.

터키 남서부의 한 도로 변입니다.

육교 앞 인도를 한 남자가 천천히 걷고 있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집채 만한 철구조물이 도로로 데굴데굴 굴러옵니다.

시속 50킬로미터의 강한 돌풍에 쇠덩어리가 떠 밀려 온 겁니다.

남자가 급히 피해보지만 쇠덩어리는 남자를 덮치고 지나갔고 중앙분리대에 걸려 가까스로 멈췄습니다.

장애물 출현에 깜짝 놀란 차량들이 멈춰서고 사람들이 구경하러 몰려듭니다.

무엇보다 철구조물이 타고 넘어간 남자의 상태가 궁금한데요, 다행히 이 남자는 약간 외상을 입었을 뿐 생명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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