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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맨유, 독일 샬케와 챔피언스리그 4강전

김형열 기자

입력 : 2011.04.15 02:52|수정 : 2011.04.1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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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지성 선수의 소속팀 맨유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 상대가 독일의 샬케로 결정된 가운데, 박지성에 대한 동료들의 찬사가 연일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맨유의 간판 수비수 퍼디낸드는 영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박지성의 활동량은 경이적"이라면서 "경기전에 뭘 먹고 뛰는지 알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트위터에서는 "휘발유를 먹는지, 경유를 먹는지 모르지만 박지성은 기계가 분명하다"며 최고의 선수라고 치켜세웠습니다.

캐릭은 박지성이 '숨은 영웅'이며 동료 모두가 그를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퍼거슨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맨유의 4강 상대는 샬케로 결정됐습니다.

샬케는 인터밀란과 2차전에서 전반 45분 라울의 골로 균형을 깼습니다.

라울의 챔피언스리그 통산 71번째 골입니다.

살케는 후반 5분 인터밀란 모타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36분 라울의 도움을 받은 호베데스가 결승골을 터뜨리면서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올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중거리슛 한 방으로 토트넘에 2연승을 거둬 라이벌 바르셀로나와 결승행을 다투게 됐습니다.

두 팀은 18일 동안 챔피언스리그 준결승과 리그, 컵 대회에서 4차례나 맞대결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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