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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대통령 유럽 특사 지명

박상규 기자

입력 : 2011.04.15 02:00|수정 : 2011.04.1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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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오는 28일부터 유럽 세 나라를 방문합니다.

박 전 대표는 네덜란드와 포르투갈, 그리스 정상을 차례로 예방하고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번 특사 파견은 신공항 백지화 비판 발언으로 인한 갈등설을 진화하고, 지난 해 8월 청와대 단독 회동 이후의 화해 기조를 이어나가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또 27일 재-보선을 앞두고 친박 지지자를 결집하는 효과와 박 전 대표의 대권 주자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히는 효과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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