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시행하는 대형 국책사업인 경인아라뱃길 공사 현장의 관리·감독 업무가 부적절하게 이뤄져 호안이나 둑 유실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감사원은 모 업체가 경인아라뱃길의 굴포천 방수로 바닥과 호안에 설계와 달리 일정 규모 이상의 규격석 대신 돌가루와 잡석 등으로 시공한 사실을 적발했습니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호안과 둑의 유실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수자원공사측에 관리 책임자에 대한 징계와 해당 구간의 재시공을 요구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일부 구간에서 배수펌프장의 펌프 용량을 부족하게 설치해 침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결과 총 22개 항목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보완 조치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