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등 이른 바 브릭스 국가 정상들이 서방의 리비아 군사개입을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후지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등 브릭스 정상들은 오늘 오전 중국 하이난다오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상회담에 이어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리비아 민간인 살상을 매우 우려하고 있으며, 정치적 방식으로 리비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게 브릭스 정상들의 공통 견해라고 밝혔습니다.
브릭스 국가들은 리비아 비행금지구역 설정에 대한 유엔 안보리 표결 때도 서방의 군사개입에 반대하며 기권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브릭스 정상들은 국제통화기금과 세계은행 개혁 문제에서도 보조를 맞추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