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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울체고 체육특기자 대입비리 수사

조성현 기자

입력 : 2011.04.14 09:53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서울체고 축구 감독 교사가 대학 입학에 힘써주는 명목으로 축구부 학부모들에게 돈을 받은 정황을 잡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학교 졸업생 학부모 2명은 최근 경찰에서 축구부 코치를 통해 감독에게 2천만원과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코치가 받은 돈이 실제 감독에게 전달됐는지 또, 대학으로도 이 돈이 건너갔는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돈을 건넨 학부모 자녀 2명은 당초 약속된 서울 소재 사립대학에 입학한 걸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덧붙였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도 서울체고의 사이클 담당 교사가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대회 입상 경력이 없는 학생들의 성적이 위조된 사실을 알고도 문제없이 선발되도록 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