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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량이 높고, 지방과 단백질 섭취가 많은 서구식 식습관이 보편화되면서 대장암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육류위주의 식생활을 바꾸고 정기적인 검사와 운동을 통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수 길은정과 작곡가 이영훈, 그리고 영화 배우 남궁원과 탤런트 김자옥, 김승환.
이 다섯사람의 공통점은 대장암으로 사망했거나 수술을 받고 치료중인 유명인들입니다.
이들의 투병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장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위암, 갑상선암에 이어 대장암 환자수가 세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70세의 신옥순 씨는 대변을 볼 때마다 피가 나오고 소화가 안 돼 병원검진을 받았습니다.
[신옥순(70세)/대장암 수술환자 : 무관심하고, 가만히 놔뒀다가 나중에 배가 아프고 그래서 여기로 온 거죠, 선생님한테로.]
검사결과 신 씨의 대장 점막부위에서 암덩어리가 발견됐습니다.
비교적 초기라 수술을 통해 암 제거를 할 수 있었는데요.
[강중구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 대장암은 증상이 별로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50살 정도 되면 증상이 없더라도 대장 내시경을 한 번 하는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대장암은 기름진 음식을 즐겨 먹는 서구식 식습관 때문에 생긴다고 해서 선진국병이라도 불리는데요,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잡곡밥과 함께 버섯샤브국, 생선구이, 닭살 채소샐러드, 달래 오이 무침과 같이 흰살코기와 각종 채소로 구성된 밥상이 좋습니다.
[임은화/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영양사 :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고기는 기름기를 제거한 살코기를 이용하고, 찜, 조림, 무침의 형태로 조리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암은 암세포가 점막층에만 생긴 0기의 경우 100%, 1기는 90%, 2기는 70% 완치율을 보입니다.
완치를 위해선 조기발견이 관건인데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2년에 한 번씩 50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저렴한 비용에 대장암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강중구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 수면 내시경을 요즘에 주로 하기 때문에 쉽게 대장 내시경을 할 수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을 하면서 용종이 있을 경우 용종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어서 또한 (대장 내시경 검사가) 중요합니다.]
대장암은 칼로리 섭취가 늘어난 반면 하루종일 앉아있는 생활을 계속하는 현대인들에게 발생하기 쉬운데요,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 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장운동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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