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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식량상황 계속 주시"

입력 : 2011.04.14 05:49


미국 국무부는 13일 "북한의 인도주의적 상황에 대한 모니터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식량 사정에 대해 미국 자체의 평가를 실시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대북식량지원 문제와 관련, 세계식량계획(WFP)의 조사 결과에 대한 미국 자체의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그는 북한의 식량부족 사태 평가를 위한 실사단 파견 계획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어떤 계획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토너 부대변인은 또 중국이 제시한 남북 수석급 회담을 시작으로 하는 6자회담 단계적 재개 방안과 관련된 미국 측 입장을 묻는 질문에 구체적인 답변은 하지 않으면서 남북관계 개선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북한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구체적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으며, 행동이 명백히 변했다는 것을 증명하고 도발적인 행동을 중단하며 비핵화를 위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남북) 양측간의 더 나은 관계를 지지한다"면서 "북한이 긴장을 낮추고 좀 더 긍정적인 모습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