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리들이, 타이완 내에서 사용 금지된 락토파민 염산염이 함유된 미 쇠고기를 수입하라고 타이완 국내외에서 압력을 가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타이완 협회'의 릭 루지카 무역, 상업 담당 관리는 타이완이 올해 1월 락토파민 염산염 검출을 이유로 미 쇠고기 수입을 중단해 발생한 분쟁이 해결되기 전에는 양국간 고위급 무역투자기본협정 회담을 개최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락토파민 염산염은 소, 돼지 등의 체지방을 줄이고 육질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되는 사료 첨가제로 타이완과 중국, 유럽연합 등에서 사용이 금지된 약물입니다.
타이완 농업위원회는 2006년 락토파민을 모든 육류 제품에서 검출되어서는 안되는 금지 약물로 규정했으며, 2007년 락토파민 잔류 기준을 만들려 했으나 농민 단체들의 강력한 반발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