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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천시, '한부모 가족시설' 확충

채홍기 기자

입력 : 2011.04.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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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주위에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한부모 가족이 많지만 이들을 위한 복지 시설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수도권 소식, 인천 연결합니다.

채홍기 기자! (네, 인천입니다.) 한부모 가족 시설은 얼마나 됩니까?

<기자>

네, 현재 인천에는 이런 시설들이 10곳이 있습니다.

짧게는 반년에서 길게는 3년까지 지낼 곳을 제공하는 시설입니다.

함께 보시죠.

지난달 문을 연 빈첸시아의 집.

모자 가정을 위한 임대주택입니다.

모두 20가구가 최장 3년간 임대료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산이 없어 상반기에는 12가구 밖에는 받을 수가 없습니다.

[이민숙 루까 수녀/빈첸시아의 집 시설장 : 사실 바깥에서는 이혼한 가정이나 미혼모가 이런 분들이 지금 들어올 수 있는 대상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런 점에서 제일 안타깝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인천 지역의 한부모 가정은 1만 7천 8백 세대, 이 가운데 이런 시설에 입주할 수 있는 가구는 7천 3백 세대 1만 9천 명입니다.

3인 가족 기준으로 월 소득이 152만원 미만인 한부모 가정이 대상입니다.

7천 3백 세대 가운데 모자가정이 5천 7백 세대, 1만 4천 5백 명으로 7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 상당수가 얼마 안 되는 수입에서 월세를 내며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천 지역 복지시설은 10곳에 수용인원이 340명에 불과합니다.

[장부연/인천시 여성가족국장 : 5월 안에 부자시설 1개소, 모지시설 1개소를 더 확충 할 계획이다. 그리고 예산을 저희 시가 편성해서 적극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감수성이 예민한 자녀들이 공동시설에 입주하는 것을 꺼리는 것도 문제입니다.

인천시는 빈첸시아의 집처럼 임대주택 방식의 한부모 가족 시설을 제공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