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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여의도에서는 봄꽃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1천여 그루에 달하는 벗나무가 만들어낸
꽃터널과 활짝 핀 진달래, 개나리가 장관을 이룹니다.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한강변을 따라 고운 벚꽃이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나들이 나온 시민들은 벚꽃길을 걸으며 다정한 대화를 나눕니다.
봄철 서울의 대표축제인 '여의도 봄꽃축제'가 오늘(13일) 막이 오릅니다.
올해로 7번 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여의도 국회 뒷길을 따라 핀 벚꽃을 중심으로 오는 일요일까지 진행됩니다.
꽃이 핀 벚나무 1천 4백 그루가 터널을 만들고, 진달래와 개나리, 산슈유 등 토종 꽃들도 만개해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축제 첫 날인 오늘 저녁에는 성대한 불꽃쇼가 펼쳐지고, 마임공연과 꽃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됐습니다.
서울시는 인파가 한꺼번에 몰릴 것을 대비해 그제 자정부터 여의도 국회 뒤쪽 윤중로에 대한 교통 통제에 들어갔습니다.
대신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여의나루역과 국회의사당역 등 축제장을 오가는 맞춤 버스를 마련했습니다.
경찰도 축제장 질서 유지 차원에서 소매치기나 불법 노점상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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