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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구제역 파동, 지자체 관광객 급감"

한승희 기자

입력 : 2011.04.13 13:02


지난 겨울 전국을 강타한 구제역 파동으로 국내 관광부문도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이경재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구제역 파동이 한창이던 지난 1월1일부터 21일까지 인천, 광주, 충남·북, 전남·북, 경북 등 7개 지방자치단체의 유료관광지 입장객 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9.2%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가장 큰 타격을 입어 지난해 1월 11만3천명이었던 유료관광지 입장객 수는 지난 1월 6천명으로 94.2%나 급감했습니다.

또 이경재 의원실이 '2009년 국민 여행실태 조사보고서'의 월별 관광총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3천597억원의 관광소비지출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 의원은 "국내 관광지출 감소로 1조1천130억원의 생산유발 감소효과와 4천661억원의 부가가치 감소가 있으며, 연간 1만4천948명의 취업자 감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