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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사 보선 엄기영 후보등록…본격 선거전 돌입

입력 : 2011.04.13 11:14


오는 4월27일 치러지는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 마지막날인 13일 엄기영 한나라당 후보가 등록을 마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이날 오전 10시께 양복 차림으로 강원 춘천시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 마련된 접수처를 찾은 엄 후보는 '강원도지사 후보등록 서류'라고 적힌 후보등록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이번 4.27 보궐선거에서 강원지사 후보로는 전날 후보 등록을 한 민주당 최문순 후보, 무소속 황학수 후보와 함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엄 후보는 후보등록을 마친 뒤 "표류하는 강원도정을 책임질 도지사로 도민과 힘차게 새출발을 하겠다"라며 "흔들리는 강원도정을 누가 바로 세울 것인가, 도민들에게 어떤 비전과 꿈을 줄 것인가를 진솔하게 도민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정책선거로 치르겠다"라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엄 후보는 후보등록을 마친 뒤 강원도 보훈회관에서 열린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뒤 강원도당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오후에는 원주로 자리를 옮겨 안상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 등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선다.

또 전날 민주노동당과 후보 단일화를 발표한 뒤 후보등록을 마친 민주당 최문순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춘천에서 비전 선포식을 가진 뒤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행보에 돌입했다.

최 후보와 함께 전날 후보등록을 마친 무소속 황학수 후보도 춘천에서 선거운동을 펼치는 등 본격적인 표심을 공략했다.

이들 3명의 후보는 후보등록이 마감되는 이날 오후 5시20분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에 참석해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갖고 정책선거를 다짐한다.

한편, 한나라당 경선에서 탈락한 후 무소속 출마를 검토했던 이호영 예비후보는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