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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학부·대학원 총학 13일 잇따라 비상총회

조성원 기자

입력 : 2011.04.13 10:09


카이스트의 학부생과 대학원생, 교수들이 오늘 최근 학내 사태에 대한 입장을 잇따라 내놓을 예정입니다.

학부 총학생회와 대학원 총학생회는 오늘 오후 7시와 9시에 각각 비상총회를 열고 서남표 총장의 개혁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학부 총학생회가 비상총회를 소집하는 것은 카이스트 40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학부 총학생회는 비상총회에서 서남표 총장이 경쟁 위주의 개혁에 대해 실패를 인정할 것과 학교정책 결정과정에 학생 대표들의 참여를 보장해 달라고 요구할 방침입니다.

대학원 총학생회도 비상총회에서 이번 사태에 대한 대책을 토의한 뒤 향후 행보와 대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교수협의회는 카이스트에 필요한 새로운 리더십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정할 혁신비상위를 구성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교수들의 찬반을 묻는 온라인 투표 결과를 오늘 낮 발표합니다.

교수협은 서총장에게 혁신비상위 구성에 대한 수락여부 답변을 내일 정오까지 해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며 거부 시 곧바로 사퇴 촉구에 나설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