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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숨기고싶은 흉터, 간단 시술로 깨끗하게

입력 : 2011.04.13 11:27|수정 : 2011.04.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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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면 누구나 크고 작은 흉터 몇 개쯤은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이 흉터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옷차림이 점점 얇아지면 마음의 상처는 더 커진다고 합니다.

건설현장에서 전기기술자로 일하고 있는 30대 남성입니다.

2년 전 일터에서 당한 사고로 3도 화상을 입었고 얼굴과 손에 얼핏 봐도 눈에 띌 만큼 큰 흉터가 남았습니다.

[이 모씨 (36세) : (건설)현장에서 일하다가 전기합선 사고로 손과 얼굴 일부에 (화상을)입었어요. 넘어져서 다치는 정도의 고통이 아니라 진짜 아프고 고통스러워요.]

특히 이 흉터 때문에 사회생활까지 불편해졌습니다.

[이 모씨 (36세)  :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 손을 드러내면 조금 창피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흉터는 수술이나 외상으로 인해 피부의 깊은 진피층까지 손상을 입었을 때 콜라겐이 과다 증식하면서 생기게 됩니다.

화상이나 수술로 인한 흉터와 여드름 흉터가 가장 대표적인데요, 흉터가 노출된 부위에 있으면 심리적으로 위축되기 쉽고, 심하면 대인 기피증이나 우울증 같은 정신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최재구/한림대 한강성심병원 미용성형센터 교수 : 흉터가 잘 보이는 곳에 안면이라든지 손 이런 데, 또 어떤 사람은 자해상이 있기도 한데 그런 흉터들이 있으면 사회생활을 하는데 위축이 될 수도 있고 실제로 감추고 싶은 부분이죠.]

2년 전 수술을 받은 뒤에 팔에 큰 흉터가 남았던 30대 여성입니다.

[하 모씨 (39세) : 팔꿈치 수술 후에 흉터가 생겼어요. 피부이식수술과 (흉터 제거) 치료를 받아야 하는 고통 때문에 우울증이 와서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피부이식수술을 받았지만, 수술로 인한 흉터는 여전했는데요, 이 여성은 보다 완전한 흉터 제거를 위해 '프락셀 레이저 시술'을 20여 차례 받았습니다.

[하 모씨 (39세) : 예전에는 (흉터 부위에) 살이 차오르지 않아서 울퉁불퉁했고 색깔도 붉었는데 (프락셀 레이저 시술 후) 원래 피부색으로 많이 바뀌었어요.]

한림대 의대 한강성심병원에서 프락셀 레이저로 흉터 제거 시술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3% 이상의 환자가 시술 결과에 매우 만족했고 나머지 환자도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재구/한림대 한강성심병원 미용성형센터 교수 : 수술을 해서 좋아지는 흉터가 있고 그렇지 않고 수술로 해도 뭔가 수술하기 애매한 흉터도 있고 가벼운 흉터, 그런 흉터들한테 피부 재생을 도와서 회복시켜주는 그런 레이저라고 보면 돼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프락셀 레이저는 빔이 피부 진피층까지 미세한 구멍을 수천 개 뚫어 줍니다.

그러면 미세 구멍으로 새로운 콜라겐이 생성되면서 손상된 피부가 건강하게 재생되는 시술입니다.

시술 시간은 3분~15분 정도로 간단하고, 회복 기간도 일주일 정도로 짧은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흉터로 인해 붉게 변색된 부위의 피부색을 개선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시술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시술 부위가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자외선 차단크림을 바르거나 야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충분한 수면과 수분섭취로 피부 탄력을 높여주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