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국인 남성 1명을 억류하고 있다고 국무부 관리들을 인용해 CNN이 12일 보도했다.
이 관리들은 평양에 있는 스웨덴 대사관과 이 문제를 놓고 협력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스웨덴 대사관을 통해 북한 당국에 인도적인 견지에서 이 남자를 풀어줄 것을 촉구 중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북한은 외교관계가 없어 스웨덴 대사관이 북한에서 미국의 이해를 대변하고 있다고 CNN은 설명했다.
스웨덴 대사관은 억류 중인 이 미국인에 대한 접근을 허가받아 영사가 이 남자를 만났으며, 정례적인 방문을 허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이 관리들은 전했다.
CNN은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 있는 관리들도 자국의 평양주재 대사관이 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사실을 CNN에 확인했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그러나 프라이버시 문제 등을 감안해 추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최근 몇 년간 한반도 내 긴장이 고조되고, 미국과 북한 간 관계가 불안정한 가운데 선교활동가 또는 언론인 등 미국인들이 북한에 억류된 바 있다고 CNN은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