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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맑고 따뜻한 날씨 이어지면서 봄 더욱 깊어져

이나영

입력 : 2011.04.13 02:47|수정 : 2011.04.13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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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이 더욱 깊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기는 점점 건조해지고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강원 영동 지방은 건조경보로 강화됐고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졌는데요, 바람도 강하게 부는 만큼 계속해서 산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시간은 어제보다 더 따뜻하겠는데요, 서울이 18도, 대구는 23도까지 오르겠지만 큰 일교차에는 염두해두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제주 남쪽해상에 위치한 온화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아침에는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구요, 낮 동안에는 구름 없이 맑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대구 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구요, 낮 기온은 어제보다 2,3도 가량 오르겠습니다.

전국이 20도 안팎으로 따뜻하겠는데요, 특히, 동해안은 푄 현상으로 인해 강릉 24도 등으로 기온이 더 올라가겠습니다.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M로 높게 일겠고 서해와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겠습니다.

금요일에는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에 약한 비가 내리겠구요, 중부 지방의 경우, 일요일에도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기상캐스터 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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