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등급을 최고 수준인 7등급으로 상향 조정한 것은 과도한 조치라고 러시아 원자력 공사가 지적했습니다.
러시아 원자력 공사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대한 위험 평가가 처음엔 지나치게 낮았다가 이번엔 너무 높게 책정됐다고 지적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전했습니다.
공사측은 정부가 상황을 미화하고 있다는 여론의 비난을 피하려고 정치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며 방사능 시설의 파괴 수준은 7등급에 이르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사측은 또 일본의 경우에는 사고 수습 요원들조차 한계 허용치의 방사선에 피폭되지 않았다며 전문가 평가로는 최대 6등급이 적당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