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리학회와 전국 지리교육과 연합회 등 지리교육 관련 12개 단체는 한국사를 초·중등 교육에서 필수화 교과로 지정하는 법안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들은 "초중고 수업과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한국사만 의무화할 경우, 한국지리와 사회·문화 등 사회 관련 과목의 비중은 부당하게 축소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독도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사만 강조하는 발상은 옳지 않으며, 지리 교과를 강화하고 사회·역사·윤리 등을 고루 가르치는 것이 올바른 영토 의식 교육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월 국회에서는 일선 학교에 한국사 교육을 의무화하는 교육기본법·초중등 교육법 개정안이 발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