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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국 무용하면, 한복을 입고 국악에 맞춰 추는 춤이다. 이젠 이런 개념도 바뀌어야 할 듯합니다. 젊은 한국 무용수가 참신한 시도로 한국 춤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맨발의 한국 무용수와 토슈즈를 신은 발레리나가 한 무대에서 만났습니다.
엇갈린 채 끝날 것 같던 두 무용수는 서로를 향한 이해의 몸짓으로 마침내 하나가 됩니다.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 이정윤 씨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새로운 한국 춤을 선보였습니다.
최정상 발레리나 김주원 씨와 대중음악가 남궁연, 이상은 씨까지 장르를 뛰어 넘어 함께 어울렸습니다.
[남궁연/대중음악가 : 융합과 상생이라는 주제를 놓고 봤을때는 그 길이 어딨는지를 아주 전형적으로 보여준 무대가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차르트의 레퀴엠에 맞춘 남성 무용수들의 강강수월래는 댕기 맨 소녀들의 강강수월래와는 또 다른 역동적인 매력을 보여줍니다.
[이선정/관객 : 이질적인 것들이 어우러져서 하모니를 이루었다고 생각하거든요. 굉장히 참신했고 신선했었습니다.]
[이정윤/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 : 좀 더 쉽게 호흡할 수 있는 부분들이 무엇이 있을까. 그걸 점차 점차 노력하고 발전해봐야겠다.]
참신한 기획과 다른 장르와의 과감한 결합을 통해 한국 춤이 고루하다는 편견을 벗고 새로운 미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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