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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공짜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많이들 사용하시죠. 지난해 3월, 스마트폰 열풍 초기에 출시돼 한 달에 170만 명 꼴로 가입자가 늘었고 지난 1일, 1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하루 평균 2억 건의 메시지가 카카오톡을 통해 발송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이 이제 페이스북, 트위터와 경쟁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카카오톡 가입자 1천만 명.
[성지영/서울시 가양동 : 장문으로 편지 쓰듯이 쭉 써도 공짜고 좋은 것 같아요.]
직원 42명에 사장 방조차 없는 작은 회사, 도대체 성공 비결은 뭘까?
[이제범/카카오톡 사장 :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했던 것은 타이밍이었던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보급 초기에 카카오톡을 출시하였고 또 빠른 업데이트를 통해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만들어 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짜라는 매력 때문에 국외 사용자도 100만 명에 이를 정도입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카카오톡이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선언했습니다.
[김범수/카카오톡 이사회 의장 : 저희의 경쟁자는 다름아닌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될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다윗과 골리앗이 생각나는 시점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걸음 한걸음 해야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뚜렷한 수익 모델이 없고 통신사들의 견제도 만만치 않아 앞날이 낙관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카카오톡을 통해 오가는 문자는 하루 2억 건으로, 문자 서비스 비용으로 환산하면 한 달 1천 2백억 원에 달합니다. 통신사들은 그만큼 매출이 줄고 있다고 울상입니다.
게다가 통신망에 부담을 줘, 통화 품질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통신사들은 볼멘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순발력과 아이디어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카카오톡, 변신에 성공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이원식, 박현철, 영상편집 : 최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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