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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위원장 "학교별 성과급 전액 반납"

박현석 기자

입력 : 2011.04.11 15:07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올해부터 학교별로 차등 지급되는 학교단위 집단 성과급에 대해 반발의 의미로 성과급을 전액 반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석웅 전교조 위원장은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학교별 성과급제는 중복 평가에 따른 업무 과다 현상과 학교간 경쟁 과열 등 비교육적 문제를 초래할 제도"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 위원장은 "이렇게 모인 성과급은 경쟁이 아닌 협력의 교육정책 확대를 위한 투쟁사업이나 사회적 기금 마련에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전체 성과급의 90%를 차지하는 교사 개인별 성과급은 반납 운동의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까지 초중고교 교원 성과급은 총액의 100%를 개인 단위로 지급했지만,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부터 90%만 개인별 성과급으로 주고 나머지 10%는 학교별 성과급으로 줄 예정이었습니다.

학교별 성과급은 해당 학교의 학업성취도 향상도와 학업중단율, 취업률 등에 따라 최대 3배까지 액수가 차이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