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최근 기름값 인하를 둘러싼 정부 압력 논란에 대해 "정유회사의 이익 중에는 과점 체제에서 비롯된 부분이 있어 일정 부분은 소비자들에게 돌려 줄 여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유사들의 기름값 인하 발표는 소비자와의 약속이므로 신뢰를 지켜야 한다"며 "주유소들의 재고 물량이 소진되는 주말이나 다음주 초에는 기름값이 내려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장관은 정부가 정유사의 가격인하 조치에 대해 모종의 혜택을 주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거래설'에 대해서는 "그게 가능한 얘기냐"며 부인했습니다.
최 장관은 최근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클린에너지장관 회의 참석 성과를 설명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가 63㎢ 규모로 추진하는 신도시 사업에 우리 기업들이 참여하기 위해 차관보급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 협상단을 보내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우디는 이 신도시를 정보기술이 융합된 유비쿼터스 도시로 조성하고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를 주요 동력으로 활용할 예정이어서, 원전과 IT 등의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수출 전망이 밝다고 최 장관은 소개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