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카이스트, 즉 한국과학기술원 학생들의 잇단 자살 사태와 관련해, 정치 쟁점화를 시도하고 나섰습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오늘 "카이스트 사태의 핵심은 이명박 정부의 경쟁지상주의와 무관하지 않다"면서, 내일 열리는 교육과학기술부 등 부처 업무보고에 카이스트 서남표 총장의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간사인 안민석 의원은 "카이스트 사태와 관련해, 정부 교육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이 필요하다"며 "서 총장의 사퇴 없이는 이 국면을 빠져나가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도 오늘 최고위원.시도지사 연석회의에서, "무한경쟁에 지쳐서 서로를 죽이다 못해 이젠 스스로를 죽이는 사회가 됐다"며, "사람이 존중받고 사람의 삶이 목적이 되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