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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 묻어둔 도박 수익금 47억원으로 늘어

김경희 기자

입력 : 2011.04.10 22:48


전북 김제의 밭에 숨겨둔 거액의 현금이 당초 47억원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 수사과에 따르면 53살 이 모씨가 김제시 금구면 선암리 자신의 밭에 묻어뒀다던 현금이 당초 17억원이었다고 진술했지만, 밭에 숨겨놓았던 자금이 20억원 더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씨의 진술이 의심스럽다고 판단해 오늘 오후 7시쯤 밭 주변을 수색해 20억원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씨는 도박개장죄로 수감 중인 처남으로부터 47억원을 넘겨받아 지난해 6월 비밀리에 자신의 밭 여러 곳에 묻어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