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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스폰서 정씨 "전별금 '순금단추' 건넸다"

정혜진 기자

입력 : 2011.04.10 22:47


지난해 4월 전ㆍ현직 검사 수십명에게 20여년간 금품과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폭로한 이른바 스폰서 검사 파문의 주인공 정용재 씨가 자신의 검사 접대 관행과 내역을 상세히 묘사한 책을 출간했습니다.

정씨는 검사와 스폰서, 묻어버린 진실이라는 제목의 책에서 "지청을 떠나는 검사들에게 전별금으로 30만원에서 50만원을 건네다가 1986년부터는 순금 마고자 단추를 선물로 줬는데 검사들이 좋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씨는 퇴직 검사들까지 포함하면 한 번 이상 접대한 사람은 2백명 이상으로, 책에 가나다순으로 정리한 검사 56명의 실명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