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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충전액 대량밀수…수법도 가지가지

임찬종 법조전문기자

입력 : 2011.04.10 20:45|수정 : 2011.04.1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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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요즘 전자담배 피우시는 분들 많으신데, 이 전자담배에 들어가는 충전액을 밀수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밀수 수법도 가지가지 입니다.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송파구의 한 가정집, 베란다에 액체가 가득 담긴 흰색 플라스틱 용기가 쌓여 있습니다.

용기 안의 액체는 전자 담배에 넣는 충전액.

식약청 검사도 거치지 않고 몰래 들여온 밀수품입니다.

40살 김 모씨 등 5명의 판매업자가 밀수한 전자담배용 충전용액은 734kg으로 시가로는 14억 7천만 원 어치입니다.

[오두상/인천공항세관 민생수사팀 반장 : 작년 7월 법률 개정되면서 ㎖당 600원 세금이 부과 되면서 밀수가 증가했습니다.]

이번에 세관에 적발된 전자담배용 금연보조제와 니코틴 농축액은 일반담배로 치면 7만 3천 400보루에 해당하는 분량입니다.

세관조사 결과 이들은 전자담배 충전용액을 '방향제'라고 신고하거나, 국제 특급 우편을 이용해 조금씩 나눠서 들여오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모 씨/전자담배 판매업자 : (수익은) 정식으로 수입했을 때는 거의 없고요. 이번처럼 몰래 가지고 들어오면 조금 되죠. 20%정도 되죠.]

세관은 몰래 들여온 전자담배의 경우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아 인체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