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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저신용자 신용카드 발급 60% 증가

한정원 기자

입력 : 2011.04.10 14:26


지난해 신용카드사들이 저신용자들에 대한 카드발급을 60%나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새로 발급된 신용카드 1천200만장 가운데 7~10등급에 해당하는 저신용자가 발급받은 카드가 전체의 8.7%에 해당하는 104만장이었습니다.

지난 2009년 저신용자 발급 카드가 64만장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년만에 60% 이상 급증한 것입니다.

반면 신규 발급 카드 가운데 신용이 높은 1~3등급자의 비중은 2009년 46%에서 지난해 43%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영업경쟁에 나선 카드사들이 고객확보를 목적으로 저신용자에게 무차별적으로 카드를 발급해줬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카드사들이 고객심사 기준을 제대로 지켰는지 등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